투자상품 / 가이드에 대해 안내합니다.
구분 | 선물거래 | 선도거래 |
거래조건 | 거래방법 및 계약단위, 만기일 등 거래조건이 표준화됨 | 매매 당사자간의 합의에 따라 결정되어 조건이 다양해짐 |
거래장소 | 거래소라는 물리적 장소에서 공개적으로 거래가 이루어짐 | 일정한 장소가 없이 당사자들간에 직접적으로 만나서 이루어짐 |
중도청산 | 시장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반대거래를 통해 청산이 가능함 | 상대방이 응하지 않으면 중도에 청산이 쉽지않음 |
신용위험 | 청산소가 계약이행을 보증하여 신용위험이 없음 | 당사자간의 약속으로 계약불이행의 위험이 존재함 |
일일정산 | 가격변동에 따라 거래일별로 청산소가 수행함 | 계약 종료일에 단 한번 정산됨 |
인 수 도 | 대부분의 거래가 만기일 이전에 반대거래로 종료됨 | 대부분의 거래가 종료시 실물인수도가 이루어짐 |
구분 | 선물거래 | 선도거래 |
시장기능 | 위험전가 회피, 미래가격예시, 새로운 투자수단 제공 | 자본형성 |
상품보유기간 | 한정적임 (만기가 있음) | 제한없음 |
레버리지 효과 (지렛대) | 증권시장 보다 큼 | 선물시장보다 작음 |
증거금 성격 | 이행보증금으로 거래대금의 10% 수준으로 낮음 | 주식 매입대금의 일부지급성격으로 40%수준 |
선물시장의 구조 자체가 가격변동의 위험을 원하지 않는 헤저(Hedger)로 부터 가격변동위험을 감수하면서 보다 높은 이익을 추구하려는 투기자(Speculator)로의 이전을 가능하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선물시장에서 결정되는 선물가격은 해당상품의 수요와 공급에 관련된 각종 정보가 집약되어 결정되므로 현재시점에서 미래 현물가격에 대한 수많은 시장 참가자들의 공통된 예측을 나타낸다.
선물시장은 헤저(위험 회피자)에게는 가격변동위험을 조절할 수 있는 위험조절의 장으로서, 투기자에게는 선물거래가 갖는 투자 레버리지의 효과로 인해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물시장은 이러한 투기자의 부동자금을 흡수하여 기업을 안정적으로 경영하고자 하는 헤저들의 효율적인 자금관리와 자본형성에 도움을 준다.
장기보관이 가능한 농산물의 출하시기의 시차를 적절히 조절함으로써 수급을 안정시키고 이를 통해 적절한 시기에 자원배분의 효율성을 증대 시킨다고 볼 수 있다.
선물거래는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기 때문에 거래상대방의 신용을 파악 못한 상태에서 매매가 이루어진다. 선물거래의 참여자가 안심하고 매매하기 위해서는 모든 거래의 계약이행(결제)을 보증할 제3자가 필요하다. 이런 역할을 하는 기관이 청산소이다.
선물거래에서 매수자와 매도자가직접 거래하는 것이 아니라 매수자와 매도자 사이에 청산소가 개입하여 거래상대방이 되어 주는 것이다. 즉, 매도자에게는 거래 상대방인 매수자가 되어주고, 매수자에게는 매도자가 되어줌으로써 거래상대방의 신용상태(결제이행능력 여부)에 대하여 염려할 필요 없이 안심하고 매매를 할 수 있다.
선물거래는 현재 시점에서 거래대상물과 대금이 필요 없는 대신 미래 특정시점에 계약을 이행하겠다는 약속의 보증이 필요하다. 증거금이란 계약불이행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거래소가 매매 당사자로 하여금 계약과 동시에 납부하도록 하는 일정비율의 보증금 을 말한다.
증거금의수준은 거래소와 대상자산의 가격변동성에 따라서 차이가 있으나 대개 계약금액의 10% 이내에서 정해진다. 선물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총 계약금액의 10% 정도만 있으면 거래가 가능하므로 레버리지효과(leverage Effect)가 상대적으로 크다.
청산소는 당일 장이 끝난 후 종가를 기준으로 하여 매일의 정산가격을 발표한다. 이 가격을 기준으로 모든 거래 참여자들의 미 청산계약(open interest)에 대한 잠정이익과 손실을 정산한다. 이러한 정산의 결과 증거금계정의 수준이 유지증거금 이하의 수준으로 하락하면 추가증거금을 납부해야 하며, 반대로 기본증거금을 초과하는 이익에 대해서는 현금인출이 가능하다.
청산소는 일일정산 기능을 통하여 계약 당사자들로 하여금 일정수준의 증거금을 유지하도록 하여 계약불이행 위험을 미연에 방지한다.
최종결제일(만기일)까지 청산되지 않은 선물포지션을 결제하는 방식으로 실물인수도(physical delivery)방식과 현금정산(cash settlement)방식이 있다.
- 실물인수도
대부분의 선물계약에 적용되는 만기정산 방법으로 거래소가 지정한 창고를 통해 매도자와 매수자가실물을 인수도 한다.
- 현금결제
대상자산이 지수(index)로 되어 있는 것과 같이 실물인도가 불가능한 품목에 대하여 채택하고있는 최종결제 방법이다.
계약을 체결한 당시의 가격과 최종 결제일(만기일)의 정산가격의 차액만큼을 수수함으로써 결제가 이루어진다.
선물계약의 만기일에 가서 인도되는 상품 또는 자산을 말한다. 선물가격은 이 기초자산가격에 연동되어 변한다.일부 선물계약에서는 만기일 현물인도 대신에 만기일 기초상품가격에 의해 현금차액결제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선물계약의 거래대상이 되는 상품의 종류에 따라 크게 상품선물과 금융선물로 구분된다.전통적인 상품선물은 농축산물 및 임산물, 비철금속, 귀금속, 에너지 상품 등을, 금융선물은 통화, 금리, 주가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가진다.
각 선물상품에는 보통의 경우 종목명에 계약이 종료되어 인수도가 이루어 지는 해당년도와 해당월이 미리 정해져 표시되어 있고, 해당월에 실제 인수도가 이루어지는 일자는 상품명세에 몇 번째 무슨 요일, 또는 해당월의 마지막 영업일 등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해당 선물종목의 거래가 가능한 마지막날을 “최종거래일(Last Trading Day)”라 하며 인수도가 이루어지는 날을 최종결제일 또는 인수도일 이라 합니다. 만기월이 가까운 선물계약을 근 월물, 만기일이 많이 남은 선물계약을 원 월물이라 한다.
선물계약의 가격표시방식은 선물 만기일에 대상 현물을 인수(인도)할 때 기준이 되는 상품의 계약단위 당 가격으로 표시되며, 거래소의 상품명세로 사전에 정해져 거래가 이루어진다.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상품의 기본 거래단위로서 선물계약 1건의 규모를 말하며, 하나의 거래단위를 1계약 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KOSPI200선물의 경우 지수에 거래단위 승수인 500,000원을 곱한 것이 된다. 이 계약단위의 결정은 해당 선물상품의 성공과 실패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계약단위가 작은 경우는 많은 투자자의 참여로 유동성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무분별한 참여로 시장이 불안정하게 될 수도 있으며, 반대로 클 경우는 기관투자자의 참여비중 증대로 시장의 안정성에는 도움이 되지만 유동성 확보에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
호가단위(Tick size)는 선물계약의 매입, 매도 주문시에 제시하는 가격의 최소가격변동폭을 말한다. 각 선물상품별로 가격대에 맞는 호가의 크기를 표준화 시켜 놓고 있다. 여기에 계약단위를 곱하면 최소호가단위의 1단위 변동시 계약 당 손익변동금액이 산출되며 이를 한 틱의 가치(Tick value)라 한다.
선물거래가 이루어진 후 반대매매나 최종결제가 이루어지지 않은 약정을 말한다. 전체 미결제약정 수량의 증가나 감소를 이용하여 시장의 중요한 투자지표로 사용되는데, 상승 또는 하락 추세에서 해당 미결제약정이 증가하면 현재의 추세를 지속시킬 자금의 유입으로 판단할 수 있으며, 반대로 미결제약정이 감소하면 자금의 유출 및 추세의 전환이나 반전될 것을 예측할 수도 있다.
구분 | 대상상품 | ||
선물상품 | 상품선물 | 농산물 | 면화, 고무, 옥수수, 콩, 팥, 밀, 감자 등 |
축산물 | 소, 돼지, 닭 등 | ||
에너지 | 원유, 난방유 등 | ||
임산물 | 목재, 합판 등 | ||
비철금속 | 전기동, 아연, 니켈, 납 | ||
금융선물 | 귀금속 | 금, 은, 백금, 구리, 주석, 알루미늄 등 | |
주가지수 | S&P500, Nikkei225, KOSPI200 등 | ||
금리 | T-Bond, T-Note, T-Bill, KTB, MSB 등 | ||
통화 | 달러, 엔, 유로 등 |
콜 옵션을 매수한 사람은 사전에 정한가격(행사가격) 보다 높은 가격으로 시장에서 해당 상품이 거래될 경우, 그 권리를 행사함으로써 싼 값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해당 상품의 가격이 사전에 정한가격 보다 낮게 시장에서 형성되는 경우는 그 권리를 포기하고 시장에서 그냥 상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옵션은 권리이지 의무는 아니기 때문에 옵션을 매수하는 사람은 해당 옵션을 매도한 사람에게 일정한 구입의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데 이것을 “옵션 프리미엄”이라고 합니다.
풋 옵션을 매수한 사람은 사전에 정한가격(행사가격) 보다 낮은 가격으로 시장에서 해당 상품이 거래될 경우, 그 권리를 행사함으로써 비싼 값에 상품을 팔 수 있다. 그러나 해당 상품의 가격이 사전에 정한가격 보다 높게 시장에서 형성되는 경우는 콜 옵션처럼 권리를 포기하고 그냥 시장에서 파는 것이 유리하다.
옵션 매수자는 콜(Call)과 풋(Put)의 구분이 없이 “선택권”이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한 경우에만 행사하고 불리하면 포기하는 것이 가능하다. 반면에 옵션 매도자는 옵션 매수자로부터 프리미엄을 받았기 때문에 권리행사에 반드시 응해야 할 의무를 갖는다. 옵션의 매수자가 권리를 행사하지 않는 경우에는 옵션 매도자는 이미 받아둔 프리미엄이 이익이 되고, 권리를 행사하는 경우에는 손실을 무한대로 책임지도록 합니다.
그리스에는 밀레투스의 탈레스라는 철학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매우 가난하였는데 주위에서는 가난하다고 항상 조롱을 했습니다. 주위의 그런 조롱이 싫었던 탈레스는 자신의 가난은 스스로 선택한 것이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고 싶어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탈레스는 점성술로 그 해의 날씨를 예측하여 올리브가 대풍작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예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올리브 열매가 열리기 전에 그 지역에 있는 모든 압착기 소유주에게 선금(옵션가격)을 주고 그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압착기를 빌릴 수 있는 권리를 샀습니다.
압착기는 아마도 올리브유를 짜는데 사용되었나 봅니다. 그리고 압착기를 실제로 빌리는데 필요한 대여금(행사가격)도 압착기 주인들과 협상을 통해 결정을 해 두었습니다. 마침내 올리브 수확기가 되었을 때 그가 예상한 대로 올리브는 대풍작이 되었고 압착기 소유주들에게 미리 협상한 대여금을 지불하고 그 지역의 모든 압착기를 빌려 두었습니다.
올리브 생산자들은 엄청나게 수확된 올리브를 가공하기 위해 압착기가 필요했으나 압착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오직 탈레스 한 사람 뿐이었습니다. 탈레스는 자신이 지불한 대여금보다 훨씬 높은 가격을 압착기 대여금으로 책정하여 놓았지만, 올리브 생산자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압착기를 빌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결과 탈레스는 막대한 돈을 벌었으며, 그 이후부터는 누구도 탈레스를 가난하다고 놀리는 일이 없었다고 합니다.
현대적 의미의 옵션거래는 내델란드의 튤립 투기 붐이 있었던 17세기 경 입니다.
1630년대에는 네덜란드에서는 튤립재배가 유명하였고 많은 사람들이 튜립재배로 돈을 벌고 있었는데 작황에 따라 가격변동의 폭이 커짐에 따라 재배자들과 중개업자들은 안정적인 가격으로 거래하는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때 옵션을 이용하게 되었는데… 튤립을 매입할 중개인들은 콜(Call)을 매입함으로써 일정기간에 정해진 가격으로 튤립을 매입할 수 있게 되었으며, 튤립재배자는 풋(Put)을 매입함으로써 일정한 가격에 팔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식을 대상으로 하는 옵션거래는 1690년대에 런던에서 최초로 시작되었고, 그 후 뉴욕의 월가(Wall Street)에서 점두거래 형태로 거래되던 19세기말부터 현대적인 옵션거래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1997년 7월 7일 KOSPI200주가지수 옵션이 도입되었습니다.
옵션의 매수자가 권리를 만기일 이전에 아무때나 행사할 수 있는 것과 만기일에만 행사할 수 있는 것에 따라 구분하는데 지역의 이름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 유럽형 옵션(European Option)
권리행사를 만기일에만 행사가 가능한 옵션으로 우리나라 KOSPI200옵션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 미국형 옵션(American Option)
옵션의 만기일을 포함하여 그 이전에 언제라도 자신에게 유리하다면 권리의 행사가 가능한 옵션입니다.
따라서 유럽형 옵션에 비해 매수자에게 유리하므로 일반적으로 다른 조건이 동일 하다면 미국형 옵션의 프리미엄이 더 비쌉니다.
거래대상이 되는 기초자산이 현물인 경우와 선물인 경우에 따라 구분됩니다.
– 현물옵션(Physical Option)
현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옵션으로 일반적인 옵션을 말합니다.
– 선물옵션(Futures Option)
선물계약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옵션으로 권리행사시 선물계약이 생기는 옵션입니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의 3년물 국채선물옵션으로 콜(Call)옵션을 행사하는 경우 선물 매수포지션이 생기게 됩니다.
거래대상인 현물의 현재 시장의 가격과 옵션의 행사가격에 따라 등가격(ATM), 내가격(ITM), 외가격(OTM)으로 구분됩니다.
구분 | 콜옵션 | 풋옵션 |
내가격 옵션(ITM) | 행사가격 < 기초자산가격 | 기초자산가격 > 행사가격 |
등가격 옵션(ATM) | 행사가격 = 기초자산가격 | 기초자산가격 = 행사가격 |
외가격 옵션(OTM) | 행사가격 > 기초자산가격 | 행사가격 < 기초자산가격 |
콜 옵션을 매수하는 경우 기초자산의 가격이 행사가격보다 클 경우 이익이 되며, 그 이익은 현물의 시장가격(최종정산가격)에서 행사가격을 뺀 차액만큼으로 됩니다.
반대로 현물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낮을 때에는 그 차액이 마이너스가 되더라도 이미 옵션 매수시에 지급한 프리미엄으로 한정되기에 더 이상의 책임이 필요 없습니다.
콜 옵션을 매도한 사람을 다른 말로 콜 옵션 발행자라고도 하며, 해당 옵션을 매수한 사람으로부터 권리행사에 반드시 응해야 하는 의무의 대가로 옵션 프리미엄을 받게 됩니다. 이 경우 옵션의 행사가격보다 기초자산의 가격이 작아서 옵션을 행사하지 않는 경우 이미 받은 프리미엄이 이익이 되고, 반대로 기초자산의 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높아 매수자가 옵션을 행사하는 경우 현물가격에서 행사가격을 뺀 차액만큼 손실을 보는 손익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풋 옵션을 매수하는 경우 손익의 구조는 콜 옵션의 경우와 반대로 기초자산의 가격이 행사가격보다 작을 경우 이익이 되며, 그 이익은 행사가격에서 현물가격을 뺀 차액만큼으로 됩니다.
반대로 현물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높을 때에는 콜 매수와 마찬가지로 풋 옵션 매수시에 지급한 프리미엄으로 한정되기에 더 이상의 책임이 필요 없습니다.
풋 옵션을 매도한 사람은 콜 옵션 매도자처럼 해당 옵션을 매수한 사람으로부터 권리행사에 반드시 응해야 하는 의무의 대가로 옵션 프리미엄을 받게 됩니다. 이때 콜 옵션 매도와의 차이는 옵션의 행사가격보다 기초자산의 가격이 클 경우 매수자가 옵션의 권리행사를 포기하게 되어 의무가 면제 되므로 이미 받은 프리미엄 만큼만 이익이 되고, 반대로 기초자산의 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낮아 매수자가 옵션을 행사하는 경우 행사가격에서 현물가격을 뺀 차액만큼 손실을 보는 손익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해당 옵션의 기초자산가격은 옵션의 가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콜 옵션은 일정한 가격으로 해당 기초자산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이므로 기초자산의 가격이 상승하면 이익(옵션 가격의 내재가치)이 증가하므로 콜 옵션의 프리미엄도 증가하고, 반대로 풋 옵션은 일정한 가격 으로 해당 기초자산을 매도할 수 있는 권리이므로 기초자산의 가격이 하락할수록 내재가치가 증가하므로 풋 옵션의 프리미엄이 증가하게 된다.
옵션의 행사가격은 기초자산가격과 함께 가격결정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그러나 옵션의 행사가격은 이미 결정되어 있고 변하지 않기 때문에 옵션가격의 변화에는 어떠한 영향도 주지 못한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 콜 옵션의 경우 행사가격이 높을수록(즉, 높은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일수록) 불리하므로 옵션의 프리미엄이 싸고, 반면에 행사가격이 낮을수록 옵션의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된다. 풋 옵션의 경우 콜 옵션과는 반대로 행사가격이 낮을수록(즉, 낮은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일수록) 불리하여 프리미엄이 낮고, 높을수록 유리하여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된다.
기초자산의 현재가격 및 행사가격의 경우 콜 옵션과 풋 옵션의 가격에 서로 반대의 영향을 미쳤으나 옵션의 잔존기간은 콜과 풋 옵션 모두 길수록 유리하여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된다.
이것은 기초자산의 가격이 상승하거나 하락할 시간적인 여유를 주기 때문에 옵션만기까지의 잔존기간은 양(+)의 가치를 가지게 되며, 따라서 나머지 조건이 동일하다면 잔존기간이 짧은 옵션보다 잔존기간이 긴 옵션의 가치가 높게 형성된다.
그러나 잔존기간과 옵션의 가격과의 관계는 정비례하지는 않는다. 이것은 만기까지의 기간이 많이 남아 있는 경우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만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옵션의 가치하락이 천천히 이루어짐에 반하여 만기가 얼마 남지 않은 경우 옵션의 가치가 빠른 속도로 하락하기 때문이다.
풋 옵션을 매도한 사람은 콜 옵션 매도자처럼 해당 옵션을 매수한 사람으로부터 권리행사에 반드시 응해야 하는 의무의 대가로 옵션 프리미엄을 받게 됩니다. 이때 콜 옵션 매도와의 차이는 옵션의 행사가격보다 기초자산의 가격이 클 경우 매수자가 옵션의 권리행사를 포기하게 되어 의무가 면제 되므로 이미 받은 프리미엄 만큼만 이익이 되고, 반대로 기초자산의 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낮아 매수자가 옵션을 행사하는 경우 행사가격에서 현물가격을 뺀 차액만큼 손실을 보는 손익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무위험이자율은 모든 금융거래에서 발생하는 기회비용을 의미한다. 콜 옵션의 매입과 기초자산의 매입을 비교해보면 콜 옵션 매입은 현물매입에 비해 매입대금의 지출시점을 늦추는 효과를 가지므로 이자율이 높을수록 콜 옵션 매입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반대로 풋 옵션 매입은 현물매도에 비해 매도대금의 수취시점이 늦추어지는 효과를 가지므로 이자율이 높을수록 풋 옵션 매입에 불리하게 작용한다. 그러나 이자율이 옵션의 프리미엄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작으므로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구분 | 현물가격 | 행사가격 | 잔존기간 | 변동성 | 이자율 |
콜 옵션 | 양(+) | 음(-) | 양(+) | 양(+) | 양(+) |
풋 옵션 | 음(-) | 양(+) | 양(+) | 양(+) | 음(-) |
구분 | 현물가격 | 행사가격 | 잔존기간 | 변동성 | 이자율 |
콜 옵션 | 양(+) | 음(-) | 양(+) | 양(+) | 양(+) |
풋 옵션 | 음(-) | 양(+) | 양(+) | 양(+) | 음(-) |
해당 옵션을 즉시 행사해서 얻을 수 있는 실현 가능한 가치를 말한다. 콜 옵션은 대상 현물의 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높은 경우에만 내재가치를 가지게 된다. 반면에 풋 옵션은 현물의 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낮은 경우에만 내재가치를 가지고 이상인 경우에는 내재가치를 가지지 않는다. 내재가치의 경우 음(-)의 값을 갖을 수 없으므로 최소 0보다 크거나 같다고 본다. 이를 수학기호로 표시하면 “콜 옵션의 내재가치 = Max[(현물가격 – 행사가격), 0], 풋 옵션의 내재가치 = Max[(행사가격 – 현물가격),0]”이 된다.
대부분의 경우 옵션은 만기일 이전에는 내재가치 이상의 가격으로 거래되는 것이 정상이다. 이 경우 옵션의 가격 중 내재가치를 초과하는 부분이 옵션의 “시간가치”라 말하는데, 이 때 시간가치는 만기일까지 시장가격이 옵션 매입자에게 유리하게 변동할 가능성에 대한 가치가 바로 “시간가치”라 볼 수 있다.
Greeks | 내용 |
델타 | 기초자산가격의 한 단위 변동에 대한 옵션 프리미엄의 변동 |
감마 | 기초자산가격의 한 단위 변동에 대한 델타의 변동 |
세타 | 잔존만기의 한 단위(1일) 변동에 대한 옵션 프리미엄의 변동 |
베가 | 변동성의 한 단위(1%)에 대한 옵션 프리미엄의 변동 |
델타는 기초자산의 가격에 대한 옵션의 가격변화율로서 옵션 민감도 중 가장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는데 기초자산 가격이 1단위 변화할 때 옵션가격이 얼마나 변화할 것인가를 나타내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제일 크게 관심을 기울이기 때문이다. 델타는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데 우선 옵션델타의 절대값은 옵션이 내가격으로 끝날 확률을 의미한다. 따라서 등가격옵션은 델타값이 0.5이며 내가격옵션일수록 1에, 외가격옵션일수록 0에 델타값이 가까워지게 된다. 또한 델타는 대상물의 가격변화에 대한 옵션가격의 변화를 나타내므로 헤지비율로 활용된다.
감마는 기초물의 가격변화에 대한 델타의 변화율로서 델타가 옵션민감도 중 가장 중요하게 활용되기 대문에 델타가 대상물의 가격변동에 따라 얼마나 변동하는지도 중요하다. 감마는 기초자산의 가격변동에 따라 헤지비율이 어떻게 변동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된다. 감마값이 크다면 기초자산 가격변동에 의해 헤지비율이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러할 경우 헤지거래자는 헤지비율에 주의해야 한다.
베가는 기초자산의 변동성 변화에 대한 옵션가격의 변화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기초자산의 변동성이 커질수록 옵션의 가치는 높아지게 된다. 베가는 등가격옵션일 때 값이 가장 커지고 내가격, 외가격으로 갈수록 값이 작아지는데 이는 등가격옵션이 변동성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타는 옵션만기의 변화에 대한 옵션가격의 변화를 나타내는데 옵션에는 시간가치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짧아질수록 옵션의 가치는 줄어들게 된다. 세타는 베가와 마찬가지로 등가격옵션일 때 가장 크고 내가격이나 외가격으로 갈수록 작아지게 된다.